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2890선에서 마감했다.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11일 전거래일 대비 23.36포인트(0.81%) 오른 2891.35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39억원, 80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이 608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이 3.75% 올랐다. 또 증권이 2.54% 상승했다. 이외 의료정밀,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은 1% 이상 올랐다. 반면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0.23%) 내린 8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POSCO홀딩스는 6.24% 급등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각각 3.59%, 4.42% 올랐다. 이외 KB금융, 삼성물산, LG화학이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NAVER는 약보합권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 없이 44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415개 종목이 밀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13포인트(0.71%) 내린 852.42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7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억원과 16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유통, 금속 등이 강보합권을 기록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2.07% 하락했다. 이외 제약, 의료·정밀기기, 금융 등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500원(0.26%) 내린 18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HLB, 리가켐바이오는 4% 이상 내렸다. 삼천당제약, 엔켐은 3% 이상 하락했다. 반면 HPSP가 7.66% 급등했다. 또 실리콘투가 5% 이상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코아시아씨엠, 라파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669개 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하한가 없이 869개 종목이 밀렸으며 11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