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리
금리가 내리면 주가는 상승한다. 즉 금리와 주가는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내려간다는 것은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다는 것이고, 시중에 풀린 돈은 주식과 펀드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금리를 올리고 내림에 따라 뉴욕 증시가 어떻게 되고 다우지수가 어떻게 된다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대부분의 경우 미국에서 오르면 우리나라에서도 오르게 된다. 그러나 너무 맹신하지는 말기 바란다. 꼭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그렇다는 것이다.
2. 환율
환율이 하락하면(원화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주가가 상승한다.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경쟁력이 약화되어 수출 위주 기업들은 판매가 감소할 확률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100달러에 팔리는 한국산 A 상품이 1달러에 1000원 할 때에는 100달러지만, 환율이 하락해서 1달러당 900원이 되면 물건값을 110달러로 올려야 한다. 가격이 올라가면 판매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환율과 수출 기업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이것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3. 경기 변동
경기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즉 활황기와 후퇴기를 거쳐 침체기 다음에는 회복기... 이런 식으로 마치 물결이 출렁이듯 거침없이 오르고 내린다. 주가는 회복기와 활황기에는 당연히 상승하고, 후퇴기와 침체기에는 하락하게 된다. TV 뉴스에서 장사 잘된다고 기뻐하는 가게 사장님들이 많이 나오고 증권사 전광판에 빨간색으로 주가가 큼지막하게 나오면 그때는 경기가 회복기와 활황기 단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대로 시장 상인들이 장사가 잘 안 된다고 하소연하는 인터뷰 기사가 나오면 그때부터는 혹시 후퇴기나 침체기의 시작이 아닌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상 주식 투자 시기를 알려주는 3가지 키워드 외에도 원자재 가격, 국제수지, 물가, 팬데믹, 전쟁 등 너무나 많은 추가 변수들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내일 주가는 아무도 모른다.
아래 몇가지 변수로 주가를 예측할 수는 있어도 어디까지나 예시고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지표와 주가 흐름을 요약한 것이다.
동향 | 주가 흐름 | |
금리 | 인상 | 하락 |
인하 | 상승 | |
환율 | 상승 | 하락 |
하락 | 상승 | |
원자재 가격 | 상승 | 하락 |
하락 | 상승 | |
물가 | 상승 | 하락 |
하락 | 상승 | |
경기 변동 | 회복 / 활황 | 상승 |
후퇴 / 침체 | 하락 |
주가 오를 가능성
금리인하 --> 환율 하락 --> 원자재 가격 하락 --> 물가 하락
주가 하락 가능성
금리인상 --> 환율 상승 --> 원자재 가격 상승 --> 물가 상승
환율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한국 주식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보유비중이 많은 주식은 환율이 상승하면 매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식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게 된다.
하지만 수출기업은 달러로 받게 되는 대금으로 환익이 호재로 적용되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게 된다.
이렇게 환율이 오른다고 절대적으로 주가가 빠지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