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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20일 사내이사를 사임하고 어도어와 하이브를 떠난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주주 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민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는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며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해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지난 4월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시작돼 7개월여 넘게 지속되어 온 지옥 같은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도, 저는 지금까지 주주 간 계약을 지키고 어도어를 4월 이전과 같이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하이브는 지금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기에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는 "숨통만 붙어있다고 살아있는 것이 아니듯 돈에 연연해 이 뒤틀린 조직에 편승하고 안주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제가 향후 펼쳐나갈 새로운 K팝 여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대표는 2019 브랜드총괄(Chief Brand Officer·CBO)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해 뉴진스 제작을 총괄하며 '뉴진스 '으로 불린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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