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영업시운전 절차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영업시운전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업시운전은 최종 준비 점검 단계로 열차 운전과 영업 등을 마지막으로 확인하게 된다.
해당 기간 동안 기관사와 역무원 등 종사자의 업무 숙달 정도와 열차 운행계획의 적정성이 평가될 예정이다.
이번 영업시운전이 끝난 후, 문제가 없다면 다음달 28일을 목표로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계획이다.
실제 20일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서울역에서 영업시운전 중인 열차를 타고 운정중앙역을 방문하며 개통 준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백 차관은 "GTX를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기 개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편, 영업시운전도 이용자 관점에서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며 "GTX의 편리함은 연계 교통이 뒷받침돼야만 비로소 빛을 발하는 만큼, 지자체에서도 연계 교통 체계를 확실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