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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 인텔 CEO가 4년 만에 사임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겔싱어 CEO가 지난 1일로 사임했다고 전했다.
인텔은 후임자를 찾는 동안 데이비드 진스너 부사장과 미셀 존스턴 홀트하우스 사장을 임시 공동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겔싱어는 18세에 인텔 엔지니어로 입사해 30년 동안 근무하며 CTO 자리까지 올랐다. 2009년 퇴사 후 2021년 CEO로 복귀한 겔싱어는 재임 동안 실적 부진으로 창립 56년 만에 인텔이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겔싱어 CEO는 성명을 통해 "인텔을 이끈 것은 내 인생의 영광이었다"며 "내 직장 생활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낸 만큼 씁쓸한 마음도 들지만 우리가 함께 성취한 모든 것을 자랑스럽게 되돌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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