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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모로코로부터 2조2,000억원 규모의 전동차 사업을 수주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현지시간 지난 25일 모로코 철도청과 2조2천27억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동차 공급 외 차량의 유지보수는 모로코 철도청과의 별도 협상을 거쳐 현대로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수주로 현대로템은 모로코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을뿐더러 철도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수주 기록을 세우게 됐다.

 

기존 대규모 수주는 현재 납품 중인 호주 NIF 2층 전동차 1조4천억원, 지난해 수주한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 공급사업 1조3천억원, 2028년 미국 LA 하계올림픽에 투입될 LA 메트로 전동차 9천억원 정도다.

 

현대로템은 이번에 수주한 차량을 구성하는 전체 부품 90%가량을 200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조달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국내 협력사와 함께 모로코 외에도 튀니지, 탄자니아, 이집트 다양한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사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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