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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창립 25년 만에 연간 매출 10조를 뛰어넘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0조737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11% 늘었다.

 

국내 인터넷기업 중 연 매출 10조원을 넘긴 것은 네이버가 최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9% 증가한 1조97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8856억원, 영업이익은 542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7%, 33.7%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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