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고 마라톤 뛰고…
딥시크 이어 中 휴머노이드 온다
중국이 생성형 인공지능(AI)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까지 기술 패권 선점에 나서고 있다.
9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중앙TV(CCTV)의 춘제 갈라쇼 ‘춘완’(春晩)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16대와 인간 무용수 16명이 함께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됐다.
전통의상을 걸친 로봇과 무용수들은 호흡을 맞춰 중국 북부 지역 전통무용 ‘뉴양거’(扭秧歌)를 선보였다. 영상 속 로봇들은 손수건을 던졌다가 받는 등 어려운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공연에는 중국 유니트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H1’이 투입됐다. 로봇들은 수개월간 AI 기반 강화학습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함께 마라톤 경기도 펼친다. 오는 4월 베이징 다싱구에서 열리는 하프 마라톤에 수십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20여개 이상 회사에서 제작한 로봇들이 출전한다. 원격 조종과 자율주행 방식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경주 중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도 허용된다.
공연에는 중국 유니트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H1’이 투입됐다. 로봇들은 수개월간 AI 기반 강화학습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함께 마라톤 경기도 펼친다. 오는 4월 베이징 다싱구에서 열리는 하프 마라톤에 수십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20여개 이상 회사에서 제작한 로봇들이 출전한다. 원격 조종과 자율주행 방식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경주 중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도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