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를 유통명가로 만든 이명희의 26년, 리더십과 인간미
신세계, 지난 8일 정용진 회장 승진 단행…이명희, 총괄회장 자리로 이명희 총괄회장, 1979년 신세계백화점 입사 후 국내 유통산업 트렌드 주도 이마트·스타벅스·프리미엄아울렛 등 새로운 업태로 시장 선도 신세계그룹이 전환점에 서 있다. ‘이명희의 신세계’가 ‘정용진의 신세계’로 변화하는 시기다. 1998년 회장에 오른 지 26년 만에 이 회장은 ‘총괄회장’ 직을 맡기로 했다. 영향력은 여전하겠지만 새로운 신세계로의 전환점은 분명하다. 이 총괄회장은 ‘늦깎이 경영인’이며 언론에도 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이뤄낸 성과는 눈부시다. 신세계는 조선호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 옛 동방프라자 지하 점포만 가지고 계열분리했다. 호텔과 점포 몇 개를 기반으로 신세계를 재계 11위의 유통 명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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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