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킬 방법' 찾은 최윤범, '베인캐피털 연합'과 3.1조 반격 돌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2일 영풍·MBK파트너스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맞서 약 2조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을 한 가운데 "회사와 주주, 임직원, 협력업체를 지키고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유를 불문하고 고려아연이 지금과 같은 혼란과 분쟁의 한가운데 처하게 된 것에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및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날 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고려아연은 이사회 결정을 통해 이달 4∼23일 1주당 83만원에 320만900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총 2조6635억원 규모다. 고려아연은 향후 해당 주식을 전량 소..
경제/주식
2024.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