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2024년…2025년 세계경제는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이 시작된 지도 엊그제 같은데 저물어 간다. 엔데믹 시대의 실질적인 첫해였던 2024년 세계경제는 한마디로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가기보다 또 다른 디스토피아 문제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은 해로 요약된다. 이상기후, 자연재해, 전쟁, 난민, 마약, 신종 바이러스 질병 등 이루 거론할 수 없을 정도다. ◆ 트럼프 집권 2기 시작슈퍼 엘니뇨 발생 2년 차를 맞아 이상기후의 위력이 얼마나 큰지 아직도 실감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타난 각국의 평균온도만 고려하면 기후 목표 1.5도가 뚫리는 첫해가 될 수 있다는 2024년 초 예상이 맞았다. 2025년에는 슈퍼 엘니뇨가 슈퍼 라니냐로 돌변해 또 다른 형태의 이상기후가 닥칠 것이라는 예상이 벌써부터 두렵다. 각종 선거도 숨 가쁘게 치러지..
경제/주식
2024.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