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핵심광물 中 의존 사상 최대...62% 육박
올해 4월까지 수산화리튬 등 한국의 배터리 8대 핵심광물 중국 의존도가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3% 수준이던 대중 의존도가 1년새 8.3%p 급증한 것이다. 반도체와 함께 배터리 분야에서 미국의 대중국 견제가 강화되는 시점이라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29일 파이낸셜뉴스가 한국무역협회에 의뢰해 2000년 이후 24년간 매년 1~4월 국내 배터리 8대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전수조사한 결과 올해가 금액 기준 61.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8대 핵심 광물에는 산화코발트·수산화코발트, 황산망간·황산코발트, 수산화리튬·산화리튬, 탄산리튬, 천연흑연, 이산화망간, 산화니켈·수산화니켈, 황산니켈이 포함된다. 실제로 이 기간 중국에서 수입한 8대 핵심광물 금액은 사상 처음 2..
경제/주식
2023.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