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손실 2.8조…3분기 연속 적자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매출 7조 3,059억 원, 영업손실 2조 8,821억 원, 순손실 2조 9,8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47.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라 3분기 연속 적자가 지속됐다. 다만 1분기 3조 4천억 원 수준의 영업손실 보다 적자 폭은 완화됐다. 앞서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2분기 2조 9천억 원의 영업손실을 볼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공시한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 SK하이닉스는 실적발표에서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44% 커지고, ..
경제/주식
2023.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