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I로 웨이퍼 옮긴다 '용인 공장 전체 적용'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공장(팹) 내 웨이퍼 이송 시스템을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구축한다. 기계학습 등 AI 기술로 웨이퍼 이송 지연을 최소화,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2027년 가동에 들어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웨이퍼 이송 환경을 완전 AI화한다. 웨이퍼 이송 시스템은 반도체 팹 천장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웨이퍼이송장치(OHT) 등으로 구성된다. 웨이퍼가 담긴 통(FOUP)을 순차적으로 다음 공정 장비로 옮기는 작업으로, 이동 경로 계산과 적용은 소프트웨어(SW) 기술력에 좌우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웨이퍼 이송시스템 SW를 효율화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확보했다. 웨이퍼 이송 구간 혼잡도 해소방안, 효율적인 레일 가동 주기, 신속한 이송방법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AI 알고리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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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