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하이닉스, 새해 반도체 투자 20% 이상 늘린다
삼성 27조·SK 5.3조 장비 투입 D램 생산량 늘려 감산 이전으로 폰·서버 수요 회복…‘업턴’ 대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경기상승(업턴) 대비에 나선다. 양사 모두 내년 반도체 투자와 생산을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혹독한 겨울을 보낸 반도체 경기가 내년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18일 반도체 업계를 종합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 반도체 장비 투자를 올해보다 최소 20% 이상 늘릴 계획이다. 건물·전력·수도 등 인프라를 제외한 반도체 장비 투자 기준(WFE) 삼성전자는 약 27조원을, SK하이닉스는 약 5조3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는 각각 올해보다 25%, 100%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SK하이닉스는 2022년 수준 회복을 선택했다. ..
경제/주식
2023.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