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요예측 나서는 토모큐브, 고평가 논란도
제닉스, 일반투자자 청약…수요예측 흥행

 

기술특례 토모큐브, 수요예측 돌입 

 

9월 넷째 주에는 추석 연휴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증시가 쉬어갈 예정이에요.

 

토모큐브는 20일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해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에요. 토모큐브는 기술특례상장로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는 회사에요. 세포관찰 장비를 만드는 곳인데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적용하는게 특징이에요. 생소하게 들리는 홀로토모그래피는 홀로그래피와 토모그래피를 합쳐 만든 단어에요. 물체를 3차원으로 복원하는 이미징 기술을 뜻해요. 원래 세포를 관찰하기 위해선 세포를 잘라 염색하는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사용하면 세포를 염색하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돼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9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93%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아직 적자 상태에요.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44억원, 당기순손실은 42억원을 기록했어요.  

 

토모큐브는 2026년부터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어요. 공모가는 2027년 추정 당기순이익(76억원)에 비슷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평균 PER(27.5배)을 곱해 산정했어요. 여기에 할인율 14.51~30.46%를 적용해 희망공모가 범위를 1만900~1만3400원으로 제시했어요. 

 

회사는 유사기업으로 해외기업들을 선정했는데요. 독일의 칼자이스메디텍AG(Carl Zeiss Meditec AG)와 미국의 브루커코퍼레이션(Bruker Corporation) 이렇게 두 곳이에요. 이 두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작년 기준 42억원, 62억원인데요. 이미 수십억원의 순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들을 비교기업으로 선택한 만큼 시장 일각에선 고평가 논란도 제기되고 있어요. 토모큐브의 주관을 맡은 대신증권은 이들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사업내용이 3D 라이브 세포 이미징이라는 측면에서 일정 부분 사업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최대주주는 박용근 대표이사로 박 대표가 보유한 지분율은 상장 후 18.7%로 내려가요. 홍기현 공동대표의 상장 후 지분율은 7.85%이고요. 두 대표이사는 상장 후 3년동안 지분을 팔지 않기로 의무보유확약을 걸었어요.

 

제닉스, 일반투자자 청약…전진건설로봇 등 7곳 락업 해제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청약을 진행하는 곳은 1곳이에요. 제닉스는 19일부터 20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접수받아요. 이 회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자동차 관련 자동화 물류시스템을 만드는 회사에요. 

 

제닉스는 2만8000~3만4000원을 희망공모가 밴드로 제시했는데요. 지난주 수요예측 결과, 기관 경쟁률 1051대 1을 기록했어요. 참여 기관 97%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를 4만원으로 확정했어요. 

 

일반투자자들에 배정하는 주식수는 총 16만5000주에요. 공모주에 투자를 원한다면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인수회사인 KB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어요.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에요.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협약이 해제되는 곳은 7군데나 있어요. 이중 지난달 코스피에 상장한 전진건설로봇이 상장한지 한 달이 지나 19일 8만6507주가 시장에 풀릴 수 있어요. 상장주식수의 0.6% 수준이에요. 

 

라메디텍씨어스테크놀로지도 19일 기관들이 3개월간 의무보유를 약속했던 12만7365주, 6만863주가 거래 가능해져요. 

 

이밖에도 아이스크림미디어, 유라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그리드위즈 의무보유확약분도 시장에 풀릴 있어요

원문기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