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현대’ 또 신고가…다시 불붙은 서울 아파트 시장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불붙고 있다. 조기 대선이 진행되며 정치 불확실성이 사라진 데다 7월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고 있어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19% 올라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한 주 전(0.16%)보다 커졌다. 이 같은 오름세는 초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에서 주도했다. 송파, 서초, 강남은 각각 0.50%, 0.42%, 0.40%로 서울 전체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서울 최고 부촌으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에서는 재건축 속도가 빠른 ‘압구정 신현대9차’ 전용면적 183㎡ 타입이 101억원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3...
경제/부동산
2025.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