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우주 레이스, 첫발 뗀 韓 우주항공청
인류가 다시 달을 향하고 있다. 미국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중국의 ‘창어(嫦娥) 계획’, 인도의 ‘찬드라얀 프로젝트’까지 달은 냉전 이후 반세기 만에 또다시 전략적 경쟁의 무대로 부상했다. 과거 미국과 소련의 양자 대결 구도가 이제는 다자 경쟁으로 확장됐다. 유럽, 일본, 중국, 인도 등 우주 강국은 물론이고 민간 스타트업들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에 새로운 주자들도 합류하고 있다. 달 탐사와 자원 활용, 심우주 탐사를 중심으로 우주 경쟁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우주의 ‘금광’ 달인류가 달에 가는 이유는 경제적 이익 때문이다. 달은 헬륨-3와 희토류, 그리고 물이 매장된 ‘우주의 금광’이다. 헬륨-3는 핵융합 발전의 핵심 물질로 1g만 있어도 석탄 40톤에 맞먹는 에너지를..
경제/주식
2025.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