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라진 가계대출 증가 속도…5대 은행 보름 새 2.9조↑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이달 들어 불과 보름 사이 벌써 3조원 가까이 불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5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45조9827억원으로, 4월 말(743조848억원)보다 2조8979억원 많다.증가 속도가 월말까지 그대로 유지된다면, 이달 전체 증가액은 약 5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증가 폭이 지난달(+4조5337억원)보다 1조3000억원가량 뛰어 2024년 8월(+9조6259억원) 이후 최대 규모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8월까지 치솟았다가 9월 이후 금리 인상과 당국·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꾸준히 줄었고, 결국 올해 1월에는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4762억원 뒷걸음쳤다.하지만 연초 금리 인하..
경제/주식
2025.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