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증산에도 국제유가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석유수출국협의체인 OPEC+(오펙 플러스) 7월에도 증산을 이어나가기로 결정다. OPEC+는 3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 등 8개국이 화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유가가 반등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 충돌 심화, 미국의 대러 추가 제재 가능성 보도 등이 공급 감소 우려를 부각시켜 유가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8월물 브렌트유 선물은 2.3% 오른 배럴당 64.23달러, WTI 선물은 2.4% 상승한 61.23달러에 거래됐다. 미 의회는 러시아 에너지 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추진 중이다. 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사우스..
경제/주식
2025.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