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들이 세운 비트코인 채굴기업, 나스닥 상장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공동 창립자로 참여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이 나스닥 우회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과 관련해 ‘공직자의 이해충돌’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나, 트럼프 가문은 사업 확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나스닥 상장사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지난 3월, 캐나다의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Hut 8’의 채굴 부문을 기반으로 출범했다. 합병 이후에도 기존 아메리칸 비트코인 주주들이 통합 법인의 약 98%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에릭 트럼프를 포함한 기존 경영진이 회사 운영을 주도할 계..
경제/블록체인
2025.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