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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감속에 긴축 속도 늦춰
4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에서 '빅 스텝'으로 전환

연준은 0.5%p 인상으로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사진=EPA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p) 이후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1% 상승에 그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하는 조짐이 나타나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춘 것입니다.

 

연준은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금리를 제로금리 수준까지 낮췄다가 2년 만인 2022년 3월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뒤 7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2개월 연속 7% 대 물가 상승에 그치면서 연준이 내년 첫 금리 인상 폭을 0.25%p로 낮출지, 0.5%p 유지할지 여부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한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내년 1월 13일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p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국과 미국 금리차가 벌어지면 한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미국의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유출되고, 원화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2022년 미국 금리 인상: 

1월 : 0bp

3월 : 0.25bp

5월 : 0.5bp

6월 : 0.75b

7월 : 0.75bp

9월 : 0.75bp

11월 : 0.75bp

12월 : 0.5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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