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대안으로 뜨는 인도에 공 들이는 재계
구광모·신동빈 올해 첫 해외 출장지 작년에는 정의선·이재용 회장 방문 미·중 위험 분산·잠재 성장성 주목 국내 대기업들이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으로 부상하는 인도 시장 공략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인도를 비롯한 남반구 개발도상국(글로벌 사우스)이 리스크(위험 요인)를 분산할 전략적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인도에 나흘간 머물면서 현지 R&D(연구·개발) 센터, 생산 공장, 제품 판매 현장 등을 둘러봤다. 구 회장은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이 아닌 인도를 택했는데, 그가 인도를 방문한 건 2018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최근 1년 새 재계 총수들은 연이어 인도를 찾고 있다. 이재용 삼..
경제/주식
2025.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