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를 빠르게 축적하려면 적절한 위험을 감수하며 투자를 해야 한다.
고정금리가 지급되는 은행의 예. 적금 상품은 안전한 만큼 금리가 낮아서 투자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이 모이는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투자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이 모이는 기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해 안전성에만 의존해서는 결코 빠르게 부를 획득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부를 축적하는 시간을 줄이려면 다소의 위험성을 감수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투자 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익률이 높으면 높을수록 돈이 불어나는 시간이 줄어든다. 따라서 요즘 같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자산관리는 안전성에만 치우친 고정금리 상품이 아닌, 주식이나 펀드 등 고수익 고위험의 투자 상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2. 꾸준히 재투자를 해야 한다.
72법칙은 기본적으로 이자에 이자가 붙는 복리를 적용한 계산법이다. 불어난 이자를 인출해서 써버리게 되면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결코 빠를 수 없다. 매번 발생하는 이자나 수익금을 다시 재투자할 때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증가된다는 이야기다.
직장인의 경우라면 해마다 늘어나는 연봉의 일부분을 투자에 추가함으로써 복리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3. 하루라도 빨리 일찍 시작해야 한다.
돈이 없는 사람에게 유일한 자산은 시간뿐이다. 그런데 복리에 있어서 시간이 갖는 힘은 가장 강력하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적은 돈이라도 하루빨리 투자를 시작할 경우에는 복리가 시간이라는 힘을 얻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돈을 불려 놓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투자할 여윳돈이 별로 없다고 하면서 계속 미루기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수 있다. 적으면 적은 대로라도 시작하고, 조금씩 차츰차츰 늘려 가면 되는 것이다.
4. 오랫동안 장기 투자해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투자해야 한다는 말은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장기투자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 하루라도 빨리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당연히 복리의 효과 때문이다.
그런데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투자 수익률이 높아야 하는데, 이는 어느 정도의 위험을 떠안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된다. 가령 주식이나 펀드 등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품의 경우,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결국 위험을 떠안고 투자하게 되는 것인데, 이를 극복하기 좋은 방법으로는 장기투자를 통해 단기간의 가격 변동 위험을 피하는 것이다.
5. 자산관리에서는 목표 설정과 점검이 중요하다.
시간과 수익률과의 관계를 따져보고, 시간에 따른 수익률 계산이나 수익류에 따른 시간 계산을 할 때 간략히 사용할 수 있는 공식인 셈이다.
따라서 투자를 막연히 시작할 게 아니라 보다 분명한 목표, 예컨대 '5년 뒤 돈을 두 배로 불리겠다' '매년 10%씩 수익률을 달성하는 투자를 하겠다' 하는 목표를 세우고 시작해야 한다. 분명한 목표 설정이야말로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72의 법칙 목표를 설정하거나 점검할 때 사용하면 좋은 잣대가 되는 건 맞지만, 너무 빨리 돈을 불리고 싶은 마음에 수익률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아 버리면 달성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자칫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하다가 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된다.
조급함을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