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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프로

9월 12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5’의 최상위 모델인 프로맥스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대해 고객사로부터 최종 승인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9월 중순부터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5 OLED 패널인 프로(Pro)와 프로맥스(Pro Max)의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4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아이폰 15 출하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000만 대로 예상된다. 고급 모델인 프로 시리즈(Pro, Pro Max)의 비율은 아이폰 15 전체 생산량의 66%(5300만 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 프로 시리즈의 출하 비율은 아이폰 12(45%)를 시작으로 아이폰 13(55%), 아이폰 14(60%), 아이폰 15(66%) 등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애플의 고급화 전략에 따른 수익성 방어 차원으로 해석된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 15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만 OLED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폰15 수요 강도가 6.7 프로 맥스>6.1 프로>6.1 일반>6.7 일반 플러스 모델 순으로 예측돼 향후 프로 시리즈의 판매 확대는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의 긍정적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LG디스플레이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 OLED 패널 출하량은 3300만 대로 추정돼 아이폰 15 전체 생산량의 프로 시리즈 비율 66%(5300만 대)를 고려할 때 공급 점유율은 62%로 예상된다.LG디스플레이는 올 4분기에 긍정적 모멘텀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9월 중순 이후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 OLED 패널의 생산 본격화로 4분기 실적 개선이 시작되고 LG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PC 패널 수요가 상반기 바닥을 확인하며 4분기부터 수요 회복세 진입이 예상된다.

 

또한 대형 OLED 패널과 자동차 OLED 패널은 신규 고객 확보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2024년, 2025년 각각 1조원 규모로, 향후 2년간 총 2조원의 OLED 감가 상각이 처음 종료되며 OLED 영업이익률은 2024년 5%에서 2025년 10%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올 4분기를 기점으로 2년간 적자 구조에서 탈피해 내년부터 의미 있는 실적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 15은 애플이 9월 12일(현지 시간) 공개한 최신형 스마트폰 시리즈다. 총 4개 모델(기본·플러스·프로·프로맥스)로 구성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중 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프로·프로맥스 2개 모델에 OLED 패널을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델 4종 전부에 패널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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