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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세대 헤드셋 '비전프로'가 내년 2월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보기술(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비전 프로가 내년 2월부터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비전 프로의 출하량은 50만대 수준이다. 현재 제품 양산에 돌입한 상태며 1월 첫째 주부터 대량 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도 지난주 애플이 비전프로의 2월 출시를 목표로 생산량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1월 말까지 비전프로 생산을 완료한 뒤 2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앞서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도 비전 프로의 출시를 내년 2월로 내다봤다. 거먼 역시 애플이 1월 말까지 비전 프로 생산을 마친 뒤 2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근 비전 프로 구매 의향을 묻는 나인투파이브맥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총 9천800명의 사용자 중 66%의 응답자는 비전 프로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19%는 구매하겠다, 15%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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