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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중 지하철 기본 요금을 150원 인상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올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한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르면 7월부터 지하철 요금을 150원 추가 인상한다. 앞서 지난해 10월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기존 1250원에서 150원 인상된 1400원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에는 지하철 요금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오른다.
구체적인 인상 시기는 경기·인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추가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당초 시는 지난해 4월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300원씩 올리는 방안에 대해 검토했으나 서민 경제 상황, 정부 물가 시책에 유기적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하철은 두차례로 나눠 150원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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