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기투자는 왜 실패하기 쉬울까?
주식시장의 특징 때문에 평균적으로 대다수 단기 투자자들은 돈을 벌지 못한다!
주식은 전체 보유기간 중 약 5%의 짧은 기간 동안에 수익의 80% 이상이 발생한다.
주가가 100일 동안 바닥을 치다가도 마지막 5일에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그 5일간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면 수익을 얻을 수 없다. 이건 통계적으로 확인된 사실이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다 똑같다. 전체 기간 중 가장 수익이 좋은 1%의 기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수익은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주식을 투자 대가들은 웬만하면 시장에 계속 머물러 있으라고 조언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개미투자자들은 조금 오르거나, 내리면 급하게 팔아버린다. 평균 확률적으로 수익이 나는 5% 기간을 피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단타로 돈을 버는, 뛰어난 감각을 가진 투자자들을 보면 부럽다. 그런 감각은 쉽게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다. 감각은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지 누가 전수해줄 수 있는 게 아니다.
2. 성공한 사람은 장기투자를 권한다.
주식시장에서 성공한 투자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장기투자를 권한다. 케인스는 이 부분에 대해서 그의 저서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에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그는 인간의 본능이 근시안적이어서 미래에 얻을 이익을 너무 심하게 할인하기 때문에 장기투자가 유리하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인간의 근시안적 본능을 역이용해서 큰돈을 번 사례를 밝힌 적도 있다. 사람들은 1년 뒤의 상황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는 것이 케인스의 설명이다.
위런 버핏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선호하는 주식 보유기간은 영원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우량주를 사고 동시에 수면제를 먹어라 그리고 10년 뒤에 깨어나라. 그러면 부자가 디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한국에서도 큰돈을 번 슈퍼개미는 이렇게 말한다.
"주식계좌를 장기용과 단기용으로 나눠서 운용하세요"
이처럼 주식투자에 성공한 투자자들은 하나같이 근시안적 본능을 극복하고 장기투자를 하라고 말한다.
한번 믿고 우량종목에 장기 투자해보는 건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