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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셔 해서웨이 지난 2분기 애플 주식 절반 가까이 처분

 

혁신 사라진지 오래 ‘애플 아이폰’...워런 버핏도 결국 ‘손절?’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벅셔 해서웨이가 지난 분기 애플 비중을 거의 절반 가까이 처분한 것으로 나타나 이목이 쏠린다.

 

3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벅셔 해서웨이는 지난 분기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755억 달러의 현금을 매각했다.특히 2분기 말 기준으로 신고한 주식 보유 내용 중 벅셔 해서웨이의 애플 보유 지분가치는 전 분기보다 무려 500억 달러 감소한 842억 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말부터 첫 지분 축소를 시작한 뒤 최대 규모로 지분이 감소했다.

 

워런 버핏은 지난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미국 정부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세금을 올릴 수 있어 애플 등의 지분을 처분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애플의 지지부진한 혁신으로 인해 벅셔 해서웨이가 지분 규모를 줄인 것 아

니냐는 추측도 제기된다.애플의 경우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 16에 인공지능(AI)이 시스템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최근 공지한 바 있다.

 

애플은 지난 6월 초에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전략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하고 iOS를 비롯해 올해 안에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계획이 연장된 것이다.

 

애플은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16에 AI 기능을 탑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소비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도 카메라 성능 개선과 모양만 바뀐 아이폰 16 출시될 것으로 보이면서, 아이폰의 변신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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