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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분양시장에서 큰 장이 열린다. 전국단위로 3만9000 가구를 분양해 전달인 10월보다 80% 넘게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42개 단지에서 총 3만892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임대물량을 포함하고 오피스텔을 제외한 것으로 이 중 일반 분양만 2만8711 가구에 달한다.

 

이는 10월 1만5868 가구 대비 81.31% 증가한 물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899 가구와 비교하면 2.1배 많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11월에 분양가구가 대폭 늘어나는 것에 대해 시장 활성화 기대 속에 연말을 앞두고 건설사의 막바지 밀어내기 물량이 몰린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반분양 기준으로 수도권 공급 물량이 1만5569 가구로 전체의 절반 이상인 54.1%를 차지했다. 지방은 1만3202 가구로 45.9%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9980가구(34.7%), 충남 4951가구(17.2%), 서울 2820가구(9.8%) 등의 순으로 공급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광운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원 아이파크’(1856가구)가 다음달 공급되며 경기는 광주시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347가구) ▲파주시 파주 문산역 3차 동문 디이스트 센트럴(748가구) ▲안양시 아크로 베스티뉴 (391가구) ▲화성시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 (530가구) 등이 분양자 모집에 나선다.

 

지방에서도 부산 서구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200가구), 충남 홍성군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선택형 공공임대, 949가구), 충남 천안시 천안 아이파크 시티(1126가구) 등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들이 분양을 앞뒀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올해 분양시장이 끝나가는 만큼 미뤄뒀던 분양 물량을 소진하려는 움직임일 수도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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