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3년 세계 평균 1.6% 크게 웃돌아

 

중국에서 올해 스마트폰 구매자 100명당 4명이 폴더블폰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국 리서치회사 시노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에서 올해 1분기~3분기 폴더블폰 시장 침투율(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중 폴더블폰 비중)이 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 보다 1.9%p 높아진 수치다.

 

리서치회사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폴더블폰의 전 세계 시장 침투율은 1.6%였다. 트렌드포스는 세계 폴더블폰 침투율이 2024년에도 1% 대에 머물다 2028년 4%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중국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세가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화웨이 '메이트 XT'
화웨이 '메이트 XT'
3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브랜드 순위(위)와 3분기 중국 1만 위안 이상 폴더블폰 판매량 기준 화웨이의 점유율
3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브랜드 순위(위)와 3분기 중국 1만 위안 이상 폴더블폰 판매량 기준 화웨이의 점유율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 시장에서 1~3분기 누적 기준 폴더블폰 판매량은 852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1% 늘었다.

 

3분기 중국 시장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354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9% 늘었다. 2분기 보다는 35%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중국 폴더블폰 시장의 화웨이 입지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3분기 112만 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97% 늘었다.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일 뿐 아니라 5년 연속 중국 북형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1만 위안(약 192만 9천300원) 이상 하이엔드 폴더블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판매량 기준 3분기 시장 점유율의 85%를 차지했다. 화웨이의 폴더블폰이 하이엔드 사용자 그룹에서 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화웨이의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 '메이트 XT'도 힘을 발휘했다.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기준 화웨이, 아너, 비보, 샤오미에 이어 삼성전자는 5위를 차지했다.

 

가운데 화웨이는 신제품 폴더블폰 '메이트 X6' 오는 26 정식 발표한다.

원문기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