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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크립토 서밋 앞두고 9만달러 '턱걸이'
트럼프, 비트코인 전략 비축 행정명령 발표 가능성도
韓 8일 오전 3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진행 예정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9만달러대를 간신히 지키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릴 첫 ‘가상자산 회담’에서 나올 발언과 결과를 지켜보며 횡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상화폐

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4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1% 상승한 9만35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61% 하락한 2218달러에, 리플은 3.98% 상승한 2.5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격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1억3480만원, 이더리움은 331만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3871원이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개최하는 가상자산 회담 주요 발표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인공지능(AI)·가상자산 차르 데이비드 색스 등이 참석해 가상자산 전략 비축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어서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 등 가상자산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가상자산 회담에서 비트코인 전략 비축안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그간 미국 정부가 범죄 단체로부터 압류해 보관 중이던 비트코인 물량 약 18만개와 함께 추가 매수도 진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백악관 크립토 서밋에서 비트코인 전략 비축 계획을 포함한 가상자산 정책의 중대한 변화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트럼프는 서밋에서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설명할 것이다. 나아가 트럼프는 분명히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비축하는 방안이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이제 다른 가상자산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것이며, 금요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을 담은 모델이 발표될 이라며트럼프가 비트코인 다른 가상자산에도 긍정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알트코인은 비트코인과 다르게 취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설명했다. 백악관 크립토 서밋은 국내 시간으로 38 3 30분부터 7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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