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SMC 3 나노 반도체 이번 주 대량생산 착수

애플의 주요 반도체 공급업체인 TSMC가 이번 주 3 나노 칩 양산에 돌입하는 가운데 애플은 새로운 공정의 주요 고객으로 조만간 출시될 M2 프로 칩에 우선 사용될 것으로 보여 맥북프로와 맥미니 모델 업데이트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DigiTimes의 보고서에 따르면 TSMC는 12월 29일 목요일에 차세대 3 나노 칩 공정의 대규모 생산을 시작할 것이며 이는 올해 초 보고서에서 2022년 후반에 3 나노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과 일치합니다.

 

TSMC는 12월 29일 대만 남부 과학단지 18호 공장에서 3나노 공정기술을 이용한 칩의 상업적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A16 바이오닉 칩에 TSMC의 4 나노 공정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르면 내년 초 3 나노 공정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8월 한 보고서는 곧 출시될 M2 Pro 칩이 3 나노 공정 기반의 첫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2 프로 칩은 내년 초 업데이트된 14인치와 16인치 맥북프로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업데이트된 맥 스튜디오와 맥 미니 모델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애플의 3세대 칩인 M3 칩과 아이폰15의 A17 바이오닉 칩은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TSMC의 향상된 3 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