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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과 OTT가 무슨 협력 가능할까?

편의점 GS25는 전세계 약 2억3300만 멤버십을 보유한 넷플릭스와 손잡고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 협업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25는 넷플릭스의 브랜드와 콘텐츠를 활용한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기획하고, 오프라인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을 선보인다.

 

지난해 말부터 요즘 트렌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추진한 이번 협업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퇴근 후 OTT 콘텐츠와 함께 간편 먹거리나 홈술을 즐기는 것이 보편화된 만큼 다양한 상품, 서비스 영역에서 소비자들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6월 중 넷플릭스 콘텐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와 안주, 가벼운 스낵류 등 차별화 상품을 기획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들이 넷플릭스의 온라인 서비스와 GS25의 오프라인 플랫폼을 넘나들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다.

 

GS25는 넷플릭스와 협업을 통해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소매점이 아닌 놀이터 같은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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