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넉달째 올라···사과135%·시내버스11%↑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올랐다. 배추와 양파, 김 등 농림수산품과 음식점, 숙박, 운송 등 서민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업종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생산자물가지수란 국내 생산자들가 국내 시장에 출하하는 제품들의 가격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지수에 전가된다는 특징이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122.21보다 0.2% 올라 122.46(2015년=100)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6% 오른 것이며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2023년 12월 0.1%, 올해 1월 0.5%, 2월 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1.3% 상승했다. 농산물 0.4%, 축산물 2.0%, 수산물 1.6%로 일..
경제/주식
2024.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