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독경제와 궁합 딱 맞네
요즘 대형마트와 백화점 가보면 LG전자의 ‘구독가전’ 행사가 많습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같은 LG전자 가전을 다달이 얼마씩 내고 빌려 쓰라는 것인데요. 과거엔 정수기, 공기청정기 같은 건 많이들 렌털해서 쓰셨죠. 이젠 대형가전도 렌털이 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가전 렌털은 원래 LG전자 같은 대기업의 영역은 아니었어요. 코웨이, 쿠쿠전자, 바디프랜드 같은 중견기업이 많이 했죠. 대기업이 제대로 하기엔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았고요. 해외 진출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LG전자가 최근 갑자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여기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LG전자는 렌털 사업에서 뭘 봤을까요. ◆코로나 이후 구독경제 폭발가전 렌털의 ‘시초’는 한국에선 코웨이라고 봐야 합니다...
경제/주식
2024.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