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 첫 단계 완료... 달라진 점은?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15일 머지 업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운영 방식을 '작업증명(Proof of Work, PoW)'에서 '지분증명(Proof of Stake, PoS)'으로 바꾼게 핵심이다. 박용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더리움 머지는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바꾸는 업그레이드 절차 중 첫 번째 단계"라며 "기존에 병렬로 운영되던 비콘체인은 작업증명으로 운영됐던 이더리움 메인넷과 병합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분증명은 채굴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채굴 대신 코인 보유 비율에 따라 보상을 지급한다"며 "32ETH 이상 예치하면 검증인(validators)으로 블록 생성에 참여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머지에 따라 전력 소모량이 작업증명 방식 대비 99% 이상..
경제/블록체인
2022.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