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꺼짐' 고위험지역 50곳 더 있다...제일 위험한 동네는 어디?
서울시가 지난해 각 자치구에 의뢰해 '땅 꺼짐' 고위험지역 50곳을 정부에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다. 하지만 서울시는 불안감만 조성할 수 있다며 고위험 지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땅 꺼짐' 신고는 2022년 67건에서 지난해 251건으로 2년 만에 4배 가까이 크게 늘었다. 이 같은 현상은 낡은 상하수도관에서 물이 새거나 지하 공사 도중 지하수가 유출돼, 주변 토사가 휩쓸려 빈 공간을 만들면서 주로 발생한다.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각 자치구에 의뢰해 지반 침하 우려가 큰 '땅 꺼짐' 고위험지역 50곳을 정부에 보고했는데 광진구가 22곳으로 가장 많았고 종로구 9곳, 금천구 7곳, 성동구와 구로구가 3곳, 강남구와 노원구·마포구에서도 2곳이 포함됐다. 특히 고위험..
경제/부동산
2025.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