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에게 513억 자사주 지급
삼성전자가 최근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성과인센티브(LTI)를 자사주로 지급했다. LTI는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책정된 인센티브를 향후 3년간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 성과에 따라 평균 연봉의 0~300%까지 산정된다. 지급 규모는 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임원 LTI를 주식으로 지급했다. 인센티브를 주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유도하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임원들은 인센티브의 일정 비율 이상을 자사주로 받는다. 직급별로는 상무 50% 이상, 부사장 70% 이상, 사장 80% 이상, 등기 임원은 전액(100%)을 자사주로 지급받는다. 이번에 LTI를 받은 삼성전자 임원..
경제/주식
2025.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