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빅4 은행 수장들 “트럼프, 파월 건드리지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중앙은행(Fed) 제롬 파월 의장의 사퇴를 압박하는 가운데 월가의 대형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파월 보호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축출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는 가운데 미국의 대형 은행 CEO들이 Fed의 독립성 수호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와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CEO, 제인 프레이저 시티그룹 CEO는 이날 한목소리로 중앙은행인 연준 독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솔로몬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우리에게 놀랍도록 잘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중앙은행의 독립성, 연준의 독립성은 매우 중요하며,..
경제/주식
2025.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