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파운드리 투자 공세…차량용 칩 자급자족 목표
유럽, 2030년 제조점유 20% 목표 유럽연합(EU)은 파격적인 반도체 지원법을 통해 인텔,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유럽 내 제조공장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자동차를 핵심 산업으로 두고 있는 유럽은 앞으로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통해 아시아 의존도를 줄이고 차량용 반도체 제조를 자급자족하겠다는 목표다. 유럽의 이같은 투자는 국내 반도체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유럽은 산업용, 차량용 반도체를 위한 레거시(구형) 공정 투자에 집중된 반면, 국내는 메모리와 함께 첨단공정 파운드리 투자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미 경제안보 차원의 협력에만 의존하지 말고 유럽과도 기술 및 시장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유럽, 2030..
경제/주식
2023.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