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의 깊은 한숨…결국 최창원 히든카드를 빼들다
최창원 SK 부회장은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맡아 대규모 M&A, 전략적 투자 등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SK의 작년 말 인사는 파격이었어요.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끄는 조대식 의장을 비롯해서 박정호, 김준, 장동현 부회장이 한꺼번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분들은 ‘부회장 4인방’이라고 해서 SK의 실세였죠. 실세의 힘을 뺐다는 건 SK에 위기 의식 같은 게 있어서였겠죠. ‘SK, 잘나가는 것 아니었나’하고 생각하실 분도 많을 텐데요. 요즘 각광받고 있는 반도체와 배터리를 SK가 다 갖고 있지 않습니까. 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은 메모리 반도체 세계 2등이고, 전기차 배터리는 글로벌 톱5에 들고요. 남들 다 부러워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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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