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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밴드 신제품 ‘갤럭시핏 3’의 제품 사진이 유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IT매체 윈도우즈리포트가 소식통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작인 갤럭시핏 2보다 화면이 더 커지고 더 선명한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기기 두께는 더 슬림해졌고 뒷면에는 심박수 측정 센서와 도킹 연결도 눈에 띈다.
윈도우리포트는 전작에는 손목 밴드를 변경할 수 있었는데, 사진을 보면 갤럭시핏3에는 밴드 교체 힌지나 메커니즘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핏 2를 2020년 가을 출시했기 때문에 신제품이 출시된다면 약 3년 만에 나오는 셈이 된다.
지난 달 갤럭시핏 3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을 통과해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보통 삼성전자 스마트밴드 제품은 스마트폰 신제품과 함께 출시되기 때문에 내년 초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24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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