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원 아파트·예금…이렇게 나눠야 상속세 덜 낸다
상속문제에서 가장 골머리를 앓는 건 역시 납세문제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상속세법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어떤 절세 전략이 필요할까. 얼마 전 K씨는 부친상을 치렀다. 주위에 알아보니 아버지의 재산을 가족들에게 나누는 금액에 따라 상속세가 달라진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버지가 남긴 재산은 아파트 20억 원, 예금 15억 원이 있다. 상속인은 어머니와 형, 그리고 본인이다. 상속세 절세를 위해 상속세 계산 구조를 먼저 살펴보자. 상속세는 사망 당시 고인의 재산을 모두 합산해 과세하는 방식이다. 즉, 아버지의 재산 총액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상속재산 총액에서 일정 금액을 차감한다. 사망일 기준으로 아버지의 채무, 공과금 등을 차감한다. 장례비 지출 금액이 있는 경우 차감을 한다. 1000만 원을 초과해 지..
경제/부동산
2025.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