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연쇄 파산 전엔 항상 이런 일이 있었다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전 트럼프 전 대통령 때 벌어진 일 미국 내 16위 은행,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죠. 우리나라 산업은행 자산 규모보다 조금 적은 2,120억 달러 규모 은행입니다. 미 정부가 다른 은행들로 위험이 전이되는 걸 막기 위해 발빠르게 유동성 지원에 나섰지만 전 세계는 여전히 불안한 눈길로 미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리콘밸리은행(SVB)은 금융위기 때처럼 위험한 상품에 투자한 것도 아니고 국채 위주의 투자를 했습니다. 문제는 자산 대비 너무 많은 비중, 55%가량을 국채 같은 장기 증권에 투자했다는 겁니다. 채권은 금리가 상승하면 반대로 가격은 떨어져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만기 이전에 찾아가면 손실을 보죠. 그런데 때마침 주 고객인 벤처기업들이 자금이 부족해 예금 인..
경제/주식
2023.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