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호관세 본격 시행…세계 무역 질서 격변 '예고'
車·철강 이어 반도체·의약품 추가 품목별 관세 예고…韓, 수출 타격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을 상대로 부과한 상호관세가 오는 7일 0시1분(미 동부시간 기준)을 기해 본격 시행된다. 그동안 관세 없는 자유무역체제를 지향해온 세계 무역 질서 흐름 전반에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20일 취임 직후 자신이 공약했던 고율의 관세정책을 추진했다. 첫 타깃은 미국과 남북으로 국경을 맞댄, 미국의 교역 규모 1·2위 국가 멕시코와 캐나다, 미국의 최대 전략경쟁 상대인 중국이었다. 지난 4월 2일에는 무역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57개 경제주체에 기본관세 10%에 국가별 관세(+α)를 얹은, 상호관세라는 '폭탄'을 던졌다. 또 그외 경제주체에 대해선 10%의 기본관세만..
경제/주식
2025.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