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채 사려면 지방 3채"…아파트 가격차 9억원대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가격 차가 4년간 9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아파트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방은 하락세여서 격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부동산R114가 23일 전국 아파트를 표본으로 가구당 평균 가격(호가·시세·지역별 평균 등을 반영해 산정)을 조사한 결과, 지난 14일 기준으로 서울과 지방의 가격 차는 9억4507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파트 평균가가 12억9967만원이었고, 지방(수도권 제외)은 평균가 3억5460만원이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격차는 3배 가까이 벌어졌다. 2014년 서울의 아파트 평균가는 5억3779만원, 지방은 2억2670만원으로 3억1109만원 차이였다.하지만 지난 정부 들어 격차가 심해졌다. 2017년 서울-지방 격차는 4억4759만원으로..
경제/부동산
2024.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