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임원부터 '허리띠 꽉' 조인다..."담배 타임도 사치"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해외출장 시 이코노미석 의무화에 이어 근무 중 담배 타임 금지령까지 내려가며 ‘짠물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기업에선 업무용 자료를 출력할 때도 이면지 활용과 양면 인쇄를 하지 않으면 눈치를 준다.임원도 예외는 아니다. 법인카드 사용 한도 축소는 물론이고 삼성, SK, 포스코에서는 임원들이 이미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주 6일제 근무를 하고 있다. 재계 총수들도 하반기 위기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대부분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있다.임원부터 죈다…삼성 부사장 G90→G80으로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를 시작으로 해외출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있다. 7월 10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도 필수 인력만 보..
경제/주식
2024. 7. 16.